[슬기로운 미술여행 - 41] 엑상프로방스 샤토 라 코스트
태양이 그리워지는 날씨에 지난 여름 가장 뜨거운 날씨에 만났던 미술관을 소개해봅니다. 남프랑스 여행은 지난 1년간 경험한 가장 혹독한 무더위 속에 다녀왔습니다. 힘들게 찾아간 엑상프로방스에서 만난 특별한 미술관 이야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장 누벨의 와인 저장고. 비닐 하우스 모양으로 지어졌다. ©Château La Coste
포도밭에 점점이 새겨진 현대미술관
샤토 라 코스트 입구에 있는 안도 타다오 아트센터. ©Château La Coste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에서 차로 30분 정도를 달리는 길에는 보라색 라벤더가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유럽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받는 남프랑스의 태양은 정말 뜨거웠고 얼핏 황량해보이는 태양의 대지에 과연 근사한 미술관이 나타날 수 있을까 의문을 품으며 달려가고 있었죠.
AI 요약
엑상프로방스의 샤토 라 코스트는 현대미술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미술관으로, 매년 40만 명이 방문하는 남프랑스의 명소입니다. 이곳은 아일랜드 투자자 패디 맥킬런에 의해 현대미술의 성지로 변모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설치미술과 건축물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종현의 개인전과 함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는 이 공간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합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