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 아니다. 이제는 바가지의 계절로 불러야 할 것 같다. 축제와 함께 다시금 ‘바가지’라는 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지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적발되는 분위기다.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이번 편은 ‘가을축제 바가지’ 랭킹 편이다. 축제를 틈타 슬금슬금 기어오르는 이 바가지. 도대체 언제쯤 근절이 될까. 째려보시면서 바가지 축제 현장, 피해가시길. 당연히 SNS를 통한 신고는 언제든 준비해 두시길.
1만원 닭강정으로 논란을 빚은 진주 유등축제. [인스타그램]
1. 진주 남강 유등축제 강타한 1만원 닭강정
넘버원 축제 바가지, 유등이다. 진주 남강하면 가을축제 1순위로 꼽히는 유등축제. 이번엔 닭강정 바가지다.
10월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남강유등축제에서 논란이 된 건 닭강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매우 적은 양의 닭강정을 1만원에 구매했다는 글이 확산하면서 뭇매를 맞았다. 사진을 보면 1만원짜리라는 음식 상자에는 닭강정과 감자튀김이 소량 들어 있다. 진주시는 즉각 대응에 나선다. 축제장 현장 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 논란이 된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을 퇴출한 것.
AI 요약
가을 축제 시즌이 돌아왔지만, 축제와 함께 바가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진주 남강 유등축제와 제주 탐라문화제, 계룡 지상군 페스티벌 등에서 각각의 바가지 가격 관련 논란이 일어났다. 정부는 SNS 외에도 중앙정부 차원의 바가지요금 신고 창구를 운영하며,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고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9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