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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침 기온 ‘뚝’…모레까지 영하권 강추위

헤드라인 2025-10-27 01:4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등이며, 특히 강원도 일부 지역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까지 내륙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부 지역 한파주의보 발효 모레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인 29일 아침까지는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1도)보다 1~3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로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강릉·청주 3도, 춘천 -2도, 창원 6도, 제주 13도 등이다. 특히 강원도 철원과 화천 등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도 연천군·포천시, 강원도 횡성군·철원군, 충청북도 진천군, 경상북도 문경시·예천군 등엔 26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인 29일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륙 지방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