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출자 美비영리단체
KKR이 자사가 투자자로 참여한 미국 비영리단체 ‘오너십 웍스’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지부인 ‘오너십 웍스 재팬’을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너십 웍스는 2022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기업과 투자사와 협력해 임직원 모두가 기업 성과에 따라 지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확산해왔다.
현재까지 167개 기업의 25만여명 임직원에게 약 13억달러 규모 지분을 부여했다. 추가로 100억달러 규모 지분 보상 제공이 진행되고 있다.
피트 스타브로스 KKR 글로벌 사모펀드 공동대표 겸 오너십 웍스 창립자(대표)는 “일본은 현장 중심 혁신을 통해 세계에 ‘개선(Kaizen)’의 가치를 보여준 나라”라며 “소유권은 참여를 넓히고 개인의 노력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일종의 자본 카이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 역량 강화와 노사 협력의 깊은 역사,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돼 공동 소유 모델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로 히라노 KKR 일본 대표 겸 오너십 웍스 재팬 이사회 의장은 “공동소유 문화는 일본 사회 전반에 변혁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모든 근로자가 자신이 창출한 가치의 일부를 직접 소유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소유는 일본의 장기적 노사 협력 전통을 반영함과 동시에, 가계의 재정적 안정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AI 요약
KKR은 자사가 투자자로 참여한 비영리단체 '오너십 웍스'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지부인 '오너십 웍스 재팬'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오너십 웍스는 기업과 투자사 협력을 통해 167개 기업의 25만여명 임직원에게 약 13억 달러 규모의 지분 보상을 제공해왔으며, 추가로 1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보상이 진행 중이다. 히로 히라노 KKR 일본 대표는 공동소유 문화가 일본 사회에 변혁을 가져올 잠재력이 있으며, 이는 근로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