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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 호찌민 대학에 가구 기부…한국학과 30주년 맞아 강의실 조성

헤드라인 2025-10-27 01:2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퍼시스 베트남 법인이 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의 한국학과 창설 30주년을 기념하여 전용 강의실을 조성하고 가구를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대학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퍼시스 베트남의 CSR 담당자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의지를 강조했다. 퍼시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한-베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25일 베트남 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한국학과 전용 강의실 오픈식에서 이재혁 퍼시스 베트남 사업개발팀 CSR 담당자(앞줄 왼쪽)와 판 탄 딘 부총장(앞줄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퍼시스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대표 국립대학 중 하나인 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USSH) 한국학과 창설 30주년을 맞아 전용 강의실을 조성하고 가구를 기부했다. 지난 25일 기부식에는 판 탄 딘(Phan Thanh Dinh) 부총장과 웬 티 프엉 마이(Nguyen Thi Phuong Mai) 한국학부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퍼시스 베트남에서는 이재혁 사업개발팀 CSR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의지를 전했다. USSH는 베트남에서 인문사회분야를 선도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1995년 한국학과 개설 이래 30년간 수천 명의 한국어 전문 인재를 배출하며 베트남 내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국립대학 특성상 예산 제약으로 가구 등 노후화돼 학습 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퍼시스 베트남은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새 강의실은 퍼시스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최신 책상과 의자가 설치됐다. 퍼시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퍼시스그룹의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가치’를 베트남 교육 현장에서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한-베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퍼시스는 지난 9월 베트남 호찌민에 약 110평 규모 체험형 쇼룸과 오피스를 열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이번 USSH 한국학과 지원을 시작으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호찌민 쇼룸을 거점 삼아 딜러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퍼시스 베트남이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에 조성한 한국학과 전용 강의실 전경.
본문 수집 시각: 2025-10-27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