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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 재판중지법’ 통과시키면 정권 중지될 것”

헤드라인 2025-10-27 00:32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재판중지법’ 재추진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통과 시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에서 합의 없는 빈껍데기 협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사법부’ 만들기 위한 사법 개악” “APEC 정상회의, 한미 관세협상 타결시한” 최고위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대통령 재판중지법’ 재추진을 검토하는 데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만약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용민 의원이 재판중지법 통과를 촉구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직 한 사람, 이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인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 대통령 5개 재판에 대해 ‘전부 무죄’라는 취지로 밝힌 부분도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무죄를 확신하고 맹신하고 있는 ‘이재명 무죄 호소인’ 조 법제처장의 발언을 그대로 따르면 무죄가 확실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재판 재개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권 스스로 호언장담했던 관세협상 타결 시한”이라며 “합의문 없는 빈껍데기 협상이 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7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