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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美대형원전 건설참여

헤드라인 2025-10-26 07:4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포함하며, 해당 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건설의 첫 단계로 용지 배치 계획 개발과 예산 및 공정 산출 등의 기본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미와 기본설계 용역계약 텍사스 대형원전 4기 프로젝트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애머릴로 외곽 2119만㎡ 용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이 단지에는 AP1000 대형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대형원전 4기 건설의 첫 단계인 용지 배치 계획 개발과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기본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