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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표류' 홍은5구역 604가구 아파트 된다

헤드라인 2025-10-26 07:4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서울 서대문구 홍은5구역이 60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통합심의위원회를 통해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조건부 의결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15년 만에 본사업이 시작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7개 동, 지상 25층, 공공임대주택 24가구를 포함하여 시행된다.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돌봄센터 등 개방시설 배치 서울 서대문구 홍은5구역(조감도)이 60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홍은동 274-4 일대 홍은5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은5구역은 2009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이듬해 조합이 설립됐지만 낮은 사업성 때문에 재건축이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선 서울시가 용적률을 높여주면서 사업이 다시 굴러가게 됐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15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통합심의안에 따르면 홍은5구역은 7개 동, 지상 25층 총 604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공공임대주택 24가구도 포함된다. 경사가 있는 기존 지형을 고려하고 백련산의 능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