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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콩쿠르 우승 에릭 루, 내달 내한 무대

헤드라인 2025-10-26 07:4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2025 쇼팽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에릭 루가 다음달 한국을 찾아 서울, 울산, 통영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첫 공연은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비롯한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사이틀에서는 쇼팽 작품이 주로 연주될 전망이며, 내년 2월에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21일 KBS교향악단 시작으로 울산 등 4곳서 쇼팽 작품 협연 에릭 루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다. 쇼팽협회 2025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에릭 루가 다음달 한국을 찾는다. 에릭 루는 서울을 비롯해 울산·통영 등 지방에서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첫 공연은 다음달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다. 이 연주회에서 에릭 루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포함해 총 3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협주곡은 몇 번을 선보일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에릭 루가 앞서 쇼팽 콩쿠르 파이널 라운드에서 선보인 2번이 유력한 상황이다. 에릭 루는 다음달 22일에는 울산 HD아트센터 대공연장, 23일에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26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릴레이 리사이틀 무대를 연다. 서울 공연의 경우 두 차례 추가로 좌석을 열었음에도 이미 매진 상태이며 통영 공연도 한 차례 좌석을 추가로 열어 매진됐다. 울산 공연 역시 매진에 가까운 상태다. 리사이틀을 주최한 더블유씨엔코리아는 아직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발라드' '마주르카' '녹턴' '소나타' 등 쇼팽 작품을 주로 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2월에는 에릭 루를 비롯해 이번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가 내한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쇼팽 콩쿠르 전속 오케스트라인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관심을 끈다. 그는 2022년에도 내한해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연 바 있다. 당시 '녹턴' '폴로네즈' '왈츠' 등 쇼팽 피아노곡을 주로 연주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