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l스타투데이DB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수 지드래곤이 첨성대에서 공연한다는 허위 게시물이 퍼지면서 경북 경주시가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경주시는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황성공원 콘서트’ 등은 모두 허위 정보”라며 “APEC 기간 중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공식 공연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APEC 홍보대사 명목으로 지드래곤이 참여한다는 내용이나 ‘사전등록·신청 접수’ 등의 안내도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읍면동과 각 부서에 해당 내용을 즉시 공유하고 이장단, 사회단체 등을 통해 허위 게시물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됐던 도심 불꽃쇼도 극심한 혼잡과 경호·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시는 정상회의가 종료된 후에 시민과 함께하는 APEC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6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