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정용진 등 유통기업 수장들도 경주 APEC 간다

정지영 현대백 사장·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 경주 예술의전당 ‘유통 퓨처테크 포럼’에 참여 [롯데지주] 국내 유통기업들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유통사 최고경영자들도 참석해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26일 유통업계 및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APEC CEO 서밋에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주요국 정상, 글로벌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 외에도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APEC CEO 서밋의 주요 세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참여한다. 특히 롯데호텔은 APEC 주요 공식 행사의 케이터링 전반을 담당하며 한국의 품격 있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서울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며, 시그니엘부산은 APEC 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는다.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한채양 이마트 대표도 APEC CEO 서밋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신세계그룹은 대한상의와 오는 30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APEC CEO 서밋의 주요 행사로, K상품 수출 네트워킹 행사를 열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등은 오는 28일 오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유통 퓨처테크 포럼’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APEC 경제인 행사의 부대행사로,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29일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로버트 포터 쿠팡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CGAO)가 연사로 나서는 APEC CEO 서밋 ‘디지털 전환과 리테일 효율성’ 세션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