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사진ㅣ주니엘SNS
가수 주니엘(33, 본명 최서아)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건강이상으로 몸무게 10kg 폭증...히트곡 가수가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2년 데뷔한 주니엘은 ‘일라 일라’, ‘나쁜 사람’, ‘귀여운 남자’, ‘물고기자리’ 등 여러 히트곡들로 인기를 끌며 당시 ‘제2의 아이유’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후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진 주니엘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활동을 못했을 때는 코로나19, 그리고 제가 몸이 아팠을 때 두 가지였던 거 같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갑상선이 안 좋아서 그거 때문에 활동을 오래 쉬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와서 체력도 많이 깎이고 무기력한 게 엄청 커져서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며 “이유 없이 살이 쪄서 ‘왜 이러지?’ 싶었는데 갑상선이 나으면서 한 달 만에 8kg가 빠졌다”고 회상했다.
주니엘. 사진ㅣ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당시 주니엘은 극도의 스트레스때문에 우울증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때 60kg까지 쪘나? 제 원래 몸무게를 아니까 10kg 넘게 찐 거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수치에 크게 나쁜 건 없는데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몰라서 1년에 한번씩 피검사를 해야 한다. 아직 체력이 안 돌아와서 운동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니엘은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중 앞에 더 적극적으로 서고 싶다며 방송 활동도 꿈꿨다. 최근 앨범은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혜성’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5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