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민주 “장동혁, 아파트만 4채 보유…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

헤드라인 2025-10-24 10:28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부동산 투기꾼으로 비난하며 “아파트만 4채를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주장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가 전국적으로 부동산을 쓸어 담았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을 부동산 투기꾼들의 이익집단으로 묘사했다. 그는 민주당이 공정한 주거 질서를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정치 시대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원내대변인 “보유한 서산 땅 값 급등하기도”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찾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아파트만 4채를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별위원장”이라고 비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꾼들의 천국을 만든 국민의힘은 이제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와 부인 등 일가의 부동산 재산 현황을 보면 답은 명확하다”며 “서울 구로·영등포에서 경기도, 경남, 대전, 충남 보령까지 전국을 색칠하듯 부동산을 쓸어 담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만 4채, 오피스텔과 단독주택까지 챙기고 지역구가 아닌 대전에도 아파트를 임대했다”며 “충남 보령·서산·진주에는 논·밭·임야까지 촘촘히 보유하고 있다. 토지 재산만 10억 원을 훌쩍 넘으며 특히 서산 땅값 급등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꾼들의 이익집단, 내로남불의 본진일 뿐”이라며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외침은 자신들의 부동산을 불리기 위한 아우성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으로돈 버는 정치, 특권으로 부를 축적하는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며 “공정한 주거 질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