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참사 추모 거리. 3년 전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안전관리수위를 높여왔던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올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초비상에 걸렸다.
올해 핼러윈 데이가 오는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맞물리면서 경찰·소방의 안전순찰인력들이 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 일대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번 APEC엔 전국적으로 1만9000명 정도 경찰이 지원될 예정인데 3000여 명이 서울 지역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인력의 경우 4000여 명, 소방 및 구급차도 200대가 APEC을 위해 투입된다.
APEC 정상회의에 따른 경찰·소방인력의 공백을 염두에 두고,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소속 공무원 투입 등을 통해 안전순찰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2025.10.24
AI 요약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3년 전 발생한 핼러윈 참사를 기억하며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올해 핼러윈 데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겹쳐 경찰과 소방 인력이 경북 경주로 배치되어 서울 지역의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공무원을 투입해 안전순찰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