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0월 24일(17:52)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
레이더M
’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라비스타 골프 클럽 사진.테라비스타골프클럽
한림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골프장 3곳을 인수했다. 한림용인컨트리클럽 등 국내 골프장 사업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행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림건설은 ‘에버리 랜치 골프 클럽’, ‘테라비스타 골프 클럽’, ‘팰컨해드 골프 클럽’ 3 곳을 약 8000만달러(약 115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자문은 삼일회계법인에서 맡았다. 국내 회계법인이 미국 골프장 인수를 자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림건설은 계열사인 일송개발, 강릉레저개발을 통해 한림 광릉CC, 용인CC, 안성CC 등 국내 골프장 세 곳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코로나19 시기에는 영업난에 빠진 중소규모 골프장들을 인수해 흑자 전환한 경험도 갖추고 있다. 당시 인수한 골프장들이 레이크힐스용인CC와 안성CC로, 한림건설이 맡아 운영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림건설이 인수한 3곳 골프장은 텍사스 오스틴 중심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에서 유리하다. 현재 매그놀리아 골프그룹이 운영 중으로 연매출은 3곳 합산 약 300억원 정도다.
AI 요약
한림건설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3개의 골프장을 약 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 회사는 국내 골프장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 인수한 골프장들은 텍사스 오스틴 중심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매그놀리아 골프그룹의 연매출은 이들 3곳 합산 약 300억원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