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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대표에 김영범 … 신규임원 14명중 8명이 40대

헤드라인 2025-10-24 08:34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코오롱그룹은 24일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총 31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임원 14명 중 8명이 40대의 젊은 경영자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은 사업 재편 작업을 완료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40대 임원 비중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장·임원 정기인사 세대교체로 혁신 속도 높여 24일 코오롱그룹이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총 3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영범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부동산·환경·에너지 분야를 총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대표이사에는 같은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이 내정됐다.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티슈진을 담당하고 있는 전승호 대표이사가 겸임으로 내정돼 그룹 내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출범한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안상현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회사는 향후 그룹의 혁신 소재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인 최현석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그룹 신규 임원은 총 14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을 40대로 발탁했다. 이들은 그룹의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속도를 더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반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 재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한편 전략 사업에 강한 추진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기"라며 "안정을 기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40대 임원 비중을 확대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