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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쌍끌이 코스피 랠리…“내년 1월까지 주목하라” [K주식, 이걸 사? 말아?]

헤드라인 2025-10-24 08:30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코스피가 24일 3900선 이상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이 같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반도체 사이클의 변화와 K콘텐츠, 밸류업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분야의 강세가 최소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인공지능의 수요 변화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재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을 강조하며, 폭락 시에는 좋은 기업을 저가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박세익 대표 코스피가 24일에는 3900선까지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며 파죽지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국내 증시 향방과 핵심 투자 전략을 듣기 위해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박 대표는 반도체 사이클의 구조적인 변화, K콘텐츠, 밸류업 등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습니다. 올 상반기엔 조선, 방산, 피부미용, 엔터 등의 K온리 기업들과 은행, 증권 지주사 등의 밸류업 테마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반 동안의 코스피 랠리는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이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대표는 “3년만에 찾아온 9월장의 강세와 반도체 랠리가 맞물려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장치 산업의 특성상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조금만 어긋나도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하는데, 최근의 강세는 단순히 AI(인공지능) 붐을 넘어선 구조적인 수요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