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출신 캠페인·브랜드 전문가
4개월 공석 메워…APEC 메시지 조율
서용민 신임 대통령실 열선비서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메시지를 조율할 대통령실 연설비서관에 서용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임명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서용민 CD를 연설비서관에 임명하는 안건을 재가했다. 서 비서관은 이날부터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비서관은 광고업계 출신으로 캠페인·브랜드 전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비서관은 제일기획 CD로 근무했으며 브랜드콘텐츠 제작사인 포스트비주얼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을 지냈다. 서 비서관이 임명되며 대통령실 내부에서 제일기획 출신이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한 사람은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이다.
연설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하고 메시지 기획 업무를 맡는 자리다. 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4개월간 자리가 비어있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정기조를 이해하면서도 소통 역량이 탁월한 인물을 오랫동안 찾아왔다. 다음주에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인선에 속도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AI 요약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메시지를 조율할 연설비서관에 서용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임명했다. 서 비서관은 광고업계 출신으로 캠페인과 브랜드 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제일기획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번 인선은 지난 4개월간 비어있던 연설비서관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으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빠른 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