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대 여성이라면 매장에 한 번이라도 방문했거나 옷 한 벌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 토종 여성 의류 브랜드 ‘마뗑킴(브랜드명·사명 동일)’
마뗑킴은 10·20대는 물론 30·40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것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한국 패션(K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에 위치한 ‘마뗑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지하철 명동역 6·7번 출구 사이 골목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마뗑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가보면 매장을 구경하는 외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마뗑킴 매장이 필수 관광 명소가 될 만큼 마뗑킴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마뗑킴 모델들이 마뗑킴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패션업계 수많은 관계자들은 마뗑킴이 한때 반짝 유행하다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패션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데다 한국 소비자, 특히 여성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처럼 여겨질 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AI 요약
한국 토종 여성 의류 브랜드 '마뗑킴'은 올해 매출이 2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고, 이는 5년 전 매출의 4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는 SNS 마케팅과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홍콩, 대만, 마카오, 일본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마뗑킴은 올해 안에 아시아 지역에 5개 추가 매장을 더 낼 예정이며, 내년에는 일본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