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팀이 24일 결정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24일 정해진다.
5전3승제로 진행하는 플레이오프 5차전은 이날 오후 6시30분에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펼쳐진다.
정규시즌 2위 한화 이글스와 5위 NC를 누르고 3위 SSG까지 넘은 4위 삼성 라이온즈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26일 시작하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서 정규시즌 1위 LG트윈스를 만난다.
한화 선발은 올해 투수 부문 4관왕 코디 폰세다. 한화는 정규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모두 1위를 차지한 폰세에 이어 정규시즌 16승을 거둔 라이언 와이스도 동원할 태세다.
한화의 폰세-와이스 ‘원투펀치’를 상대할 삼성 투수는 최원태 원태인 ‘원태펀치’다.
이날 삼성 선발 최원태는 정규시즌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으나 올해 ‘가을 야구’에서는 2경기에서 2승, 13이닝을 던지고 1점만 줘 평균 자책점 0.69로 호투했다.
원태인은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PO에서 2승을 거뒀다.
한화는 PO 1, 3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문동주도 이날 등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경기에 나와 1이닝 홈런 2개로 3실점, 평균자책점 27.00인 김서현까지도 마무리로 투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한화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폰세가 이날도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주면서 26일 한국시리즈 1차전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PO 1차전에서 폰세는 삼성에게 6점이나 내주는 등 부진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올라온 삼성은 체력에서는 한화에 열세지만, 다 끝난 것 같던 4차전 승부를 뒤집으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상태다.
AI 요약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팀이 24일 정해지며, 이날 오후 6시30분에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진행된다. 한화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투수진으로 삼성의 원태펀치에 맞서며, 폰세가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다. 삼성은 체력적으로 열세하지만, 최근 4차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