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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골즈 앱’ 누적 기부금 300억원 돌파

헤드라인 2025-10-24 06:28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삼성전자가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지난 6년간 모인 누적 기부금이 2200만 달러를 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되어, 사용자가 지속 가능 개발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의 광고 수익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지난 6년간 모인 누적 기부금이 2200만달러(약 300억원)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들이 △양질의 교육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비롯한 17개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워치 제품에 설치돼 있고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8월 출시 이후 올해 9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0만명 이상이다. 글로벌골즈 앱 내에서는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설정·학습할 수 있고 광고 시청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직접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17개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에서 △빈곤 종식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순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광고 수익을 통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엔개발계획이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유엔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엔(UN)이 공식 출범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유엔의 날’을 맞아 국제 평화와 안전한 사회 건설이라는 유엔의 사회적 가치를 삼성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소셜 임팩트 어워드 명예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앤썸 어워드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