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편의 넘어 세무조사 유예 조치 포함
27일부터 전국 4800곳 대상 시행
고용·투자 세제 혜택도 집중 안내 예정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임광현 국세청장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여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5.7.23/뉴스1
국가 미래 핵심 전략인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세청이 AI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에 나선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임 청장은 간담회에서 “우리 AI 중소기업은 자금력, 인력,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다”며 “‘AI 3대 강국 도약’과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순한 납세편의 제공 차원을 넘어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이 밝힌 지원책은 이달 27일부터 시행되는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의 일부다. 세정지원은 세무검증 최소화를 비롯해 ▲연구개발(R&D) 지원 ▲유동성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통해 AI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협회의 협조를 통해 선정한 4800여개 중소기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국 세무서에 AI 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설치해 AI 기업에 대한 투자·고용 관련 세제혜택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도 수집해 제도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요약
국세청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AI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을 실시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소통간담회를 열고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의 지원책을 제안했다.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은 27일부터 시행되며, 48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및 유동성 지원 등을 포함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