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황정민이 사비로 회식비를 결제했다는 미담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황정민이 출연한 작품은 다 대박이다. 지금 대한민국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2,900만 명, 역대 1위 배우다”라고 황정민을 소개했다.
이후 청취자들에게 질문을 받던 중, 한 청취자는 “황정민 배우는 플렉스 고수냐. 쓸 땐 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선배는 입 닫고 지갑 열어라’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황정민이다. 최근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회식을 했는데, 황정민이 직접 가지 않고 카드만 맡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정민은 “후배들이 회식하는데 제가 끼면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카드만 줬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황정민의 말을 들은 박명수는 “황정민이 예전에 ‘국제시장’ 천만 관객 돌파했을 때도 당시 찍고 있던 영화 ‘히말라야’ 스태프들한테 소고기 천만 원어치를 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황정민이 출연 중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