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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진열대 부수고 1억원 상당 귀금속 훔친 10대, 하루 만에 검거

헤드라인 2025-10-24 02:36 매일경제 원문 보기
전북 익산경찰서 [연합뉴스] 전북 익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23일) 오후 3시쯤 충남 논산시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 진열대를 부순 뒤, 안에 있던 귀금속을 쓸어 담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범행 당일 전북 익산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다. 수사 결과, 이들은 논산 금은방 범행 전 익산의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를 훔치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강도 또는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