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V·PHEV 통합 충전 서비스 ‘MB.차지 퍼블릭’ 출시

벤츠코리아, EV·PHEV 통합 충전 서비스 ‘MB.차지 퍼블릭’ 출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EV)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주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차지 퍼블릭’과 단일 요금제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MB.차지 퍼블릭은 기존 ‘메르세데스 미 차지’를 업그레이드한 벤츠 전용 충전 서비스로, 충전 접근성부터 요금제, 디지털 경험까지 충전 전반의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2019년식 이후 출시된 벤츠 EV·PHEV 전 차종 소유자는 전국 공용충전소의 약 90%를 멤버십 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26년식 차량부터 우선 제공되며, 기존 차량에도 연내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EV·PHEV 통합 충전 서비스 ‘MB.차지 퍼블릭’ 출시 [사진 제공=벤츠코리아] 함께 출시된 요금제 ‘MB.차지 퍼블릭 플러스’는 단일 요금제를 적용해 차주의 충전 부담을 줄였다.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에서 완속 충전은 kWh당 199원, 급속 충전은 299원이 적용돼 기존 평균 대비 최대 48%까지 충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년식 전기차에는 해당 요금제가 최대 1년간 무상 제공된다. 벤츠코리아는 충전 관련 기능을 ‘벤츠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벤츠 차주들은 하나의 앱에서 충전소 위치,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예상 요금, 충전 시간, 혼잡 시간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BUX)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GS차지비 충전소에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 내에서 인증·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