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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56%…부동산 대책 논란에도 2%P 상승

헤드라인 2025-10-24 01:1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한 56%로 집계되었으며,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해 33%에 이르렀다. 지지를 보낸 응답자들은 경제·민생 문제를 주요 이유로 꼽았으며,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 10월 4주차 여론조사 10·15 부동산 대책 놓고선 엇갈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 스캠, 사이버 도박 등 국제적 불법 조직에 의한 초국가범죄 민생침해 사건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민심이 들썩였으나 오히려 지지율이 오른 셈이다. 24일 한국갤럽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5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33%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19%)을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잡힐 것이라는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14%) 소통(7%) 유능(6%) 추진력(5%)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3%) 답변도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자료 = 한국갤럽] 다만 부동산 대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 이유만 일부 바뀌었는데 부동산 언급 비중이 늘어 선순위로 부상했다”며 “10·15 대책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인식을 뒤바꿀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