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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50만 닉스’ 또 신고가…삼성전자도 강세

헤드라인 2025-10-24 00:36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12% 상승한 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1.45% 오른 9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 기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연합뉴스]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국내 반도체 관련주 양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만4500원(5.12%) 오른 5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장중 50만200원까지 오르며 ‘50만 닉스’를 기록한 후 3일 만인 이날 장중 50만4000원까지 뛰어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정닐대비 1400원(1.45%) 오른 9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인공지능(AI) 기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1.04%, 브로드컴은 1.17%, ASML과 AMD는 각각 2%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인텔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대 올랐다. 인텔은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AI 거품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인텔은 3분기 순이익이 41억달러(약 5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3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 131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