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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모인 현대차 정비사들”…현대차,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헤드라인 2025-10-24 00:0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현대자동차가 충남 천안에서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는 전 세계 정비사들의 기술 경진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50개국 75명의 정비사가 참여했으며, 가상현실(VR) 평가를 도입해 고난도 정비 과정을 평가했다. 대회에서 미국의 도비다스 콜 정비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현대차는 이번 평가 데이터를 글로벌 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참가자들이 정비 평가를 받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정비사들의 정비 기술력을 겨루는 ‘월드스킬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3일 나흘간 충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GLC)에서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 1995년 처음 시작된 월드스킬올림픽은 격년으로 열리는 글로벌 기술 경진대회로, 전 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다.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참가자들이 정비 평가를 받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올해 대회에는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북중미 5명 ▲중남미 12명 ▲유럽 21명 ▲아중동 14명 ▲아세안 23명 등 총 50개국 75명의 정비사가 참가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내연기관차·전기차·상용차 부문에서 각각 필기·실기 전형이 진행됐다. 현대차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고난도의 정비 과정을 안전하게 평가하기 위해 지난 대회부터 가상현실(VR) 평가를 도입했다.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참가자들이 정비 평가를 받는 모습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부문별로 금·은·동 메달과 상금이 수여됐다. 전체 최고 점수를 받은 미국의 도비다스 콜(Dovydas Cole) 정비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평가 데이터를 향후 글로벌 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교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