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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굳힌다…뉴욕, 관광도시 ‘재정비’ 본격 시동

헤드라인 2025-10-23 23:51 매일경제 원문 보기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뉴욕 / 사진=뉴욕 관광청 미국 뉴욕이 내년 신규 호텔 개장, 문화 인프라 확대, 글로벌 행사 유치 등을 통해 세계 1위 관광도시 입지를 더 강화한다. 뉴욕 관광청은 지난 16일 관련 계획을 정리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우선 미드타운, 퀸즈, 브루클린을 중심으로 약 20여 개 신규 호텔이 문을 연다. 내년 1~2월 뉴욕 호텔 위크 기간에는 약 150개 호텔이 참여해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욕 스카이라인 / 사진=뉴욕 관광청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재단장 소식이 이어진다. 유태인 박물관, 소더비, 할렘 스튜디오 뮤지엄, 엘리스 아일랜드 박물관 등이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사이 확장 개관을 준비한다. 기관들은 개장 일정에 맞춰 대형 특별전과 소장품 공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순차 공개한다. 글로벌 행사도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도시로 지정된 뉴욕이 다수 경기와 공식 이벤트를 맡는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세일 250(Sail 4th 250), 뉴욕 마라톤, 라디오 시티 로켓츠 100주년 등 대형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도 넓힌다. 지하철 요금 체계를 내년부터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옴니(OMNY)로 통합하며 모바일·카드 기반 비접촉 결제를 확대한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과 뉴어크 공항 재개발 프로젝트는 막바지 단계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