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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3분기 영업이익 99% 급증

헤드라인 2025-10-23 08:5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비중 확대에 따라 3분기 매출 2조6348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와 99%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4분기에도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가이던스를 초과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총 27척, 50억달러를 수주했으며, 해양 부문에서 연내 40억달러 목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고수익 해양플랜트 실적 주도 삼성중공업이 고수익 해양플랜트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커지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23일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6348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영업이익 급증은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이 줄고 고수익 선종인 해양 부문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4분기에도 2023년 이후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 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애초 가이던스 10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수주 실적도 순항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현재까지 총 27척, 50억달러를 수주했다. 상선 부문에서는 목표치 58억달러의 74%인 43억달러를 달성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대형 에탄 운반선 2척, 원유 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2척 등을 수주했다. 특히 해양 부문은 7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연내 4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