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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IFRS 해석委, 삼성생명 회계조사 착수 사실 아냐”

헤드라인 2025-10-23 08:50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한국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가 삼성생명 회계처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회계기준원은 질의서가 특정 기업을 언급하지 않으며, 회계기준서 적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2025년 10월 중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11월 말에 잠정적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가 삼성생명 회계처리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22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개별 기업의 회계처리의 당부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동 위원회가 삼성생명의 회계처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회계기준원은 다만 “2025년 9월 말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에 회계기준서(IAS 1)상 ‘일탈(Departure)’ 요건을 적용할 때 ‘공정한 표시 및 개념체계 준수’를 충족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 질의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 질의에 대해서는 “최근 국내 생명보험사 일탈회계 논의 과정에서 재무제표 표시 기준서(IAS 1) 문단 19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IFRS 관련 규정의 명확성과 일관된 적용을 위해 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질의서는 특정 국가, 특정 산업, 특정 기업을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는 전 세계 증권감독기구, 제정기구 및 주요 회계법인에 2025년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의견을 수렴 중이며 11월 말 열릴 예정인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에서 잠정적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AS 1의 문단 19 및 15의 연계적 해석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삼성생명 계열사 주식 회계처리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