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벌SK 공장 협력 논의
조지아 주지사와도 오늘회동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가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빌 리 미국 테네시주지사를 만나 대미 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리 주지사는 스튜어트 맥코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SK온 본사를 방문해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과 지역 사회 발전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SK온에서는 이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배석했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으로 테네시주에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70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기준으로 전기차 약 6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테네시주는 지난해 완공한 배터리 제조 공정 교육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블루오벌SK 신규 직원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리 주지사의 방한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방한 기간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등 테네시주에 투자한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이 CEO는 24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지사와도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조지아주 커머스에 22GWh 규모의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토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합작해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업계는 켐프 주지사와 이 CEO가 조지아주 투자 확대와 주정부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AI 요약
이석희 SK온 CEO는 23일 서울에서 빌 리 테네시주지사와 대미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으로 테네시주에 연간 4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약 60만 대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규모이다. 이 CEO는 24일 조지아주지사와도 면담을 통해 해당 지역의 투자 확대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