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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HD현대重 12월 출범 현대미포 합병안 주총통과

헤드라인 2025-10-23 08:4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하며, 합병 계약이 주주총회에서 높은 지지율로 승인됐다. 이번 합병은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기존 노하우와 설비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의 리스크를 낮추고 환경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 결합으로 지배 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합병을 승인했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노하우에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초격차 기술 확보와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 연구개발(R&D)·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낮춰 환경 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