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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인재창업기업 5곳 정부 투자지원사업 선정

헤드라인 2025-10-23 23:00 매일경제 원문 보기
중소벤처기업부 LIPS 선정…총 7억2500만원 규모의 지원·투자 확정 지원 기업 100% 선정, 센터의 청년 기업 발굴 및 육성 역량 입증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는 센터의 인재창업기업이 정부 소상공인 지원사업인 립스(L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기업은 ▲㈜더사운드벙커(1기) ▲농업회사법인㈜이시보(3기) ▲하이벨라㈜(3기) ▲농업회사법인㈜팜팩토리(3기) ▲스코비아일랜드(6기) 5곳이다. 이번에 센터를 통해 지원한 5개 기업이 모두 합격했으며 해당 기업은 정부 지정 공식 민간 운영사인 ㈜그라운드업벤처스를 통해 총 7억25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및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더사운드벙커는 사운드 아카이빙 및 청음 투어 업체로 지역의 소리 풍경을 관광 자원화하여 ‘사운드워킹’, ‘사운드싱킹’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총 1억3000만원의 투자금을 확보했고 농업회사법인㈜이시보는 직접 재배한 밭벼(찹쌀)와 가양주 레시피를 활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하는 업체로 그 맛과 품질에 대한 인정으로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대상(막걸리 제조)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실적을 고려해 1억1500만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하이벨라㈜는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디케어 제품(배쓰밤, 바디 스크럽)을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 잠재력에 대해 호평받아 1억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농업회사법인㈜팜팩토리는 스마트팜 운영 및 쌈 채소 유통 업체로 2024년 기준 매출액 21억원을 달성하는 등 사업 성장률과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투자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 스코비아일랜드는 천연 원물을 활용한 대체 소재 개발·생산업체로 대체 카카오, 대체 트러플, 대체 바닐라 등을 생산하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올해부터 참여자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 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센터 출신 창업 기업을 위한 투자 펀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온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까다로운 전국 단위 사업에서 단위 기관이 지원한 기업 전체가 선정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이며 이는 개별 기업의 우수성은 물론 이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센터만의 교육과 사후 관리 시스템이 거둔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센터장은 “2019년 센터가 설립된 후 처음으로 시도된 투자 유치 지원사업이라는 시스템이 창업기업의 꾸준한 노력에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라며 “오늘의 값진 결과는 제주의 청년 창업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인재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4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