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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화물차 2대 화재

헤드라인 2025-10-23 04:46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23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4대가 얽힌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3.5t 화물차가 25t 화물차를 추돌한 후 추가 사고가 발생하며 화재가 발생, 두 대의 차량이 불탔다. 사고 현장은 현재 정리 중이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0대 운전자 1명 중상·3명 경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3일 오전 9시 34분께 경기도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남안성IC 부근에서 25t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얽힌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에 화재가 발생하며 40대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3대 운전자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3.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정차한 차들을 뒤따르던 2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연이어 들이받으며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후 1차 사고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3.5t 화물차와 25t 화물차 등 총 2대가 불에 탔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수습을 위해 오전 9시 54분 도로 양방향을 통제했다. 이에 평택방향은 8㎞, 제천방향은 4㎞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이후 불길이 대부분 잡히고 사고 현장이 정리되면서 낮 12시 현재 평택방향 1개 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소통이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불길과 잔해가 일부 남아 있어 1개 차로는 통제 중이며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어느 차량에서 화재가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