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출연자가 명예훼손 고소…‘187만 유튜버’ 미미미누 “법적 대응 준비”

헤드라인 2025-10-23 04:30 매일경제 원문 보기
유튜브 채널 출연자가 명예훼손 고소 “법적 대응 준비 중” 미미미누. 사진|스타투데이DB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미미미누는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하였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초 20대 A씨로부터 미미미누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때 친구들의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 과정에서 미미미누가 강압적인 태도로 자신을 추궁하며 하차를 통보했고, 동의 없이 해당 의혹을 방송에서 언급함으로써 악성 댓글 등에 시달려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를 진단받았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미미미누. 사진|미미미누 SNS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힌 미미미누는 “절차가 마무리되고 명확한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공유 드리겠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 크리에이터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87만명에 달한다. 유튜브 콘텐츠와 함께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리즈, TV조선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3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