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아이디어가 경쟁력”…한온시스템 ‘글로벌 아이디어 콘테스트’

“임직원 아이디어가 경쟁력”…한온시스템 ‘글로벌 아이디어 콘테스트’ [사진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자동차 열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전 세계 임직원 대상 글로벌 아이디어 콘테스트(Rethink Work, Reinvent Everything)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행사는 ‘현장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콘테스트에는 글로벌 21개 국가에서 총 45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39명의 심사위원단이 1차 평가를 통해 실행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총 11건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심사에서는 혁신성, 실행 가능성, 전사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건 중 7건을 최종 후보로 좁혔다. 2차 심사에 오른 11건을 포함해 실행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74건은 지역별로 실행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진행된 최종 경쟁 PT에는 이수일 대표이사와 박정호 사장 등 임원진 7명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치열한 발표 끝에 최종 1·2·3위가 결정됐다. 대상(1위)은 ‘글로벌 표준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화 방안’이 차지했다. 수상자인 배상근 책임연구원(소형컨트롤제어팀)은 “아이디어가 회사의 실행 과제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함으로써 한온시스템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개인이나 부서의 관점을 넘어 회사 전체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실제로 실행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