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기조직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이 1년 넘게 도피생활을 한 끝에 베트남 나트랑에서 붙잡혔다. [사진출처 = VN익스프레스]
온라인 사기조직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이 1년 넘게 도피생활을 한 끝에 베트남 나트랑에서 붙잡혔다.
22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칸호아성 경찰은 공안부 형사수사국과 협력해 전날 랑선성 국경 관문에서 중국인 우즈창(42)을 중국 당국에 인계했다.
이는 법적 규정과 외교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우 씨는 온라인 사기 조직을 도운 혐의로 중국 선전 바오안구 경찰에 수배 중으로 지난해 5월 23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1년 넘게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중국 광시성의 국경관문을 통해 베트남으로 도피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이곳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칸호아성 경찰에 꼬리가 잡히면서 나트랑의 황호아탐 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체포됐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