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거래·강압수사 의혹
국민의힘이 22일 네오세미테크 투자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해당 회사는 2010년 3월 거래가 정지되고, 같은 해 8월 상장폐지됐는데 민 특검이 주식을 판 시점이 해당 시기와 맞물린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 특검은 2000년 초 해당 주식에 3000만~4000만원을 투자했다가 2010년 다른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1억3000만원에 매도했다고 해명했다. 전 네오세미테크 대표인 오 모씨는 민 특검과 동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은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서도 민 특검을 고발했다. 민 특검이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사업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를 불러 조사했고, A씨는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해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 '사실대로 말해도 계속 다그친다' 등 내용이 담긴 자필 메모를 작성했다.
AI 요약
국민의힘은 22일 네오세미테크 투자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 특검은 해당 주식에 3000만~4000만원을 투자하고 2010년에 1억3000만원에 매도했으며, 전 대표와의 동창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가 원인이 되어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서도 민 특검을 고발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