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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에 2억원 후원…5년째 나눔 이어가

헤드라인 2025-10-22 06:30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동국제강그룹이 올해도 2억원을 후원하며 5년째 취약계층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2021년 장세욱 부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사재를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누적 후원액은 11억원에 달한다. 또한, 동국제강그룹은 명동밥집의 리모델링에 필요한 프리미엄 컬러강판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서 후원식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 계기…누적 11억 지원 리모델링 건물에 컬러강판 내장재 무상 지원도 22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본관에서 열린 ‘2025 명동밥집 후원식’에서 백광진 한마음한몸 명동밥집 센터장과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취약계층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 올해도 2억원을 후원하며 5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에서 ‘2025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1년 3월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코로나19로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줄어들자 사재 1억원을 기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동국제강그룹은 5년간 매년 2억원씩 명동밥집을 장기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21년 9월 2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 2023년 8월, 2024년 8월에 이어 올해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장 부회장의 사재 1억원을 포함해 누적 후원액은 11억원 규모다. 동국제강그룹은 금전적 후원 외에도 현재 리모델링 중인 명동밥집 건물의 내장재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의 핵심 제품을 활용한 현물 후원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명동밥집은 1983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무료 급식소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이용자가 증가하며 운영난을 겪어왔지만 동국제강그룹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취약 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후원이 5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