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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30곳 집결···‘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막

헤드라인 2025-10-22 05:13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한-아세안센터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하며, 아세안 10개국에서 선발된 3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참가사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강의와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재신 사무총장은 아세안이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한-아세안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명동, 유망 스타트업 허브로 ‘한-아세안 위크’ 첫날부터 북적 역량 강화·네트워킹·투자 자문 등 실전형 프로그램· 스케일업 지원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2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네트워킹 세션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연다. 2018년 시작된 이 행사는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협력 기회를 넓히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에서 선발된 30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스타트업 위크는 기존 ‘피칭 대회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참가사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추천을 거친 스타트업들은 20~21일 이틀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크로스보더 전략과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패널 토론을 듣고, 인공지능(AI)·헬스케어·기후기술·교육 분야 국내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온라인 위주였던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한국 생태계 동향, 시장 진출 모범사례 공유, IR 피칭 및 기업 전략 자문을 제공한다. 22일에는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만나는 네트워킹 세션이 열린다. 행사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웡 카이 쥔 주한 싱가포르 대사의 축사로 시작되며, 아세안 사무국과 K-푸드테크 스타트업 ‘토기(Togi)’ 관계자들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아세안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제시한다. 23~24일에는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 등 혁신 기관을 방문해 한국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국 시장 적합성과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우수 참가 기업을 선발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6’(KDB산업은행·한국무역협회 공동 주관)에 초청, 추가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젊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주도하는 혁신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2025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발판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혁신 산업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