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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민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 도입 검토할 때”

헤드라인 2025-10-22 01:25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무소속 김종민 의원은 알뜰주유소 제도의 실효성을 문제삼아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알뜰주유소 가격 차이가 충분하지 않으며, 민간 주유소가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차의 확산에 대비해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도적 연구를 촉구했다.

배달주유앱 활성화 제도적 필요성 거론 무소속 김종민 의원 [사진출처=연합뉴스]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알뜰주유소 제도의 실효성 논란을 제기하며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를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알뜰주유소는 2011년 도입 당시 일반 주유소보다 리터당 100원가량 낮추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최근 5년 평균 가격 차이는 휘발유 23원, 경유 22원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차이면 ‘알뜰’이란 이름이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 넷(OPI-NET)에 따르면 10월20일 주간 평균 기준에 따르면 일반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리터당 1665.20원으로 알뜰주유소(1634.95원)보다 리터 당 약 30.25 원 가량 가격이 높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일반주유소는 리터당 1538.77 원으로 알뜰주유소(1509.82 원)와 리터당 28.95원 가량 가격 차이가 났다. 그러면서 “정부가 직접 주도하는 방식 대신, 민간 주유소들이 자율적으로 연합해 공동구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이 일정 비율을 보증해주는 방식으로 민간 공동구매를 활성화하면 시장 전체의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전기차 확산과 주유소 감소로 향후 주유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영국과 미국은 이미 모바일 주유·충전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도 제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달주유앱을 활성화활 수 있도록 제도적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