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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미, 무신사파트너스·신보에서 시리즈A 투자 유치

헤드라인 2025-10-22 01:17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아트상품 기반 D2C 커머스 브랜드 ‘뚜누’를 운영하는 아트라미가 최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트라미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플랫폼으로, 독립 아티스트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으로 아트라미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2026년까지 250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연 매출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29CM 등과 시너지 기대 아트라미의 아트상품 기반 D2C 브랜드 ‘뚜누’ [아트라미] 아트상품 기반 D2C 커머스 브랜드 ‘뚜누’를 운영하는 아트라미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뚜누’는 “예술이 있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해 홈퍼니싱, 패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제작·판매하는 아트상품 전문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아티스트(창작자)는 제작, 유통, 정산, 마케팅 등 복잡한 과정을 별도 자본 투자 없이 수익화를 실현할 수 있다. 아트라미는 POD(Print on Demand) 기반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D2C(Direct to Consumer) 유통 전략을 결합한 커머스 구조를 바탕으로, 창작부터 판매까지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가능한 아티스트 중심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풀필먼트 센터 운영, 재고 최소화, 퍼포먼스 마케팅 중심 세일즈 전략 등 운영 전반의 효울화도 특징이다. 최근 풀필먼트 센터를 300평 규모로 확장한 아트라미는 전체 투자금의 절반은 아티스트 온보딩 자동화 기술 개발에 투입해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무신사파트너스 관계자는 “아트라미는 독립 아티스트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커머스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무신사 및 29CM의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트라미는 현재 158명의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 중이다.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40 여성으로, 홈퍼니싱·리빙을 중심으로 패션, 취미, 뷰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 홈퍼니싱 온라인 시장은 약 5400억원 규모로 라이프스타일 전반 및 해외 시장까지 확장 가능한 잠재 시장 규모는 약 27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현태 아트라미 대표는 “D2C 전략 강화와 POD 카테고리 개발, 아티스트 추가 영입, 마케팅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 이라며 “2026년까지 250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연 매출 1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