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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세계조경가협회상 최우수상·본상 수상

헤드라인 2025-10-22 01:09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 IFLA APR LA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래미안 원펜타스와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이 각각 주거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조경가협회상에서의 15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2023년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래미안갤러리 외부 조경 공간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조경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선큰정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아시아/태평양 지역) LA(조경) 어워즈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광역시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경을 출품해 주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8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세계조경가협회상은 조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조경 설계를 적용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먼저 선큰정원을 조성해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안락한 휴게정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 제공과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로 선큰(지표면 아래에 조성된, 천장이 없는 개방된 지하 공간)이라는 음지의 생태 환경을 고려한 녹지공간과 청량한 수경시설, 침수 방지 배수 설계로 입주민 만을 위한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재건축 이전부터 자리하고 있던 느티나무 보호수를 존치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서부터 단지 배치와 동선 등을 고려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목 주변의 단차는 자연스럽게 휴게공간으로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는 단지 인근 자연유산 ‘금샘’과 금정산 ‘금정8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시설물과 테마정원을 조성해 우수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표현했다. 여기에 평상시 건천이다가 비가 오면 생태연못으로 변하는 레인가든을 조성해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는 조경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총 15회 수상하며 조경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래미안갤러리의 외부 조경 공간인 ‘래미안 네이처갤러리’를 출품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