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글로벌 헤지펀드 주장 영향으로 22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3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0.40% 오른 38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에 대해 국내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의 가치가 모회사 시가총액의 3배에 해당하지만 이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며 “69조원(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홍콩 사무소를 이끌며 한국 투자를 담당했던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설립한 헤지펀드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AI 요약
LG화학의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주장으로 인해 22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8.09% 오른 37만4000원에 거래되며 개장 직후에는 10.40% 상승해 52주 신고가인 38만2000원을 기록했다.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가치가 모회사 시가총액의 3배에 해당하지만, LG화학의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