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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화콘텐츠산업 허브로…지역창업초기펀드 투자 성과 공유회

헤드라인 2025-10-22 00:4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전주시는 '일하기 좋은 도시 전주'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업친화적 투자환경을 만들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전주시 지역창업초기펀드 성과공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펀드의 성과를 공유하며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전주시는 지역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펀드를 운영하며 종합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크립톤 결성 펀드에 10억 출자 지난 21일 서울 팁스타운 유니온스퀘어에서 전주시 지역창업초기펀드(콘텐츠산업) 성과공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가 기업친화적 투자환경과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를 갖춘 ‘일하기 좋은 도시 전주’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서울 팁스타운 유니온스퀘어에서 ‘전주시 지역창업초기펀드(콘텐츠산업) 성과공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문화콘텐츠 기업 투자를 위해 출자한 ‘지역창업초기펀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펀드 운용사 ㈜크립톤(대표 양경준)과 함께 마련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8월 모태펀드 30억원과 전주시 출자금 10억원, 민간 투자자 10억원 등 총 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3년 이하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총 9개 기업에 투자했고, 이 중 전주시에 있는 4개 기업은 11억4000만원을 투자받았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형 콘텐츠펀드는 지역 기업의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콘텐츠 기업이 전주를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역창업초기펀드‘ 외에도 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엔젤펀드’와 성장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지역혁신펀드’를 조성·운영하며 단계별 투자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는 종합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