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호텔의 새로운 키 비주얼 / 사진=코코 호텔
새롭게 통합된 ‘코코 호텔’이 일본 호텔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폴라리스 홀딩스와 미나시아 그룹이 지난해 12월 합병을 완료하고 △코코 호텔 △호텔 윙 인터내셔널 △텐자 호텔을 ‘코코 호텔’(KOKO Hotels)로 재편했다. 현재 코코 호텔은 일본 전역 63개 지점, 총 9489개 객실을 운영하며 일본 내 10대 호텔 그룹에 올랐다.
코코 호텔 프리미어 쿠마모토 / 사진=코코 호텔
이달 코코 호텔이 새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발견의 시작’(Here Discovery Begins)을 발표했다. 시각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이너 아스카 와타나베가 참여했다. 코코 호텔·코코 호텔 프리미어·코코 호텔 레지던스·코코 스테이 등 하위 브랜드의 개성을 색상 조합으로 나눠 보여준다.
브랜드 방향은 일본 여행 수요 증가와 내수 회복 흐름 속에서 여행지를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여행자에 초점을 맞췄다. 슬로건에는 호텔이 숙박 공간에 그치지 않고 여행의 출발점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코코 호텔 프리미어 쿠마모토 / 사진=코코 호텔
코코 호텔은 숙박 경험 강화를 위해 모든 지점에 여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일본식 육수 콘셉트의 ‘다시(Dashi)’ 팩을 객실에 비치했다. 로비에는 전 지점 동일한 ‘코코 호텔 향(프래그런스)’을 도입했다.
체크인 시에는 코코 호텔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에코백을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다국어 채팅 서비스 ‘트리플라 가이드(Tripla Guide)’로 호텔 이용 안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라인업도 넓혔다. 기존 △코코 호텔 △코코 호텔 프리미어 △코코 호텔 레지던스에 더해 신규 브랜드 ‘코코 스테이’를 추가했다. 오는 2028년까지 12개 신규 호텔을 열 계획이다.
다구치 요헤이 대표는 “코코 호텔은 청결함, 유연한 운영, 입지,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직원과의 대화와 세심한 서비스, 지역이 가진 매력을 통해 여행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2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