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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컴퓨팅 센터 삼성SDS 단독 응모...부지는 전남 해남

헤드라인 2025-10-21 09:51 매일경제 원문 보기
AI 요약

전라남도 해남에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가 설계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삼성SDS 컨소시엄이 이 사업에 단독으로 응모했으며, 부지는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로 선정되었다. 이 센터는 2028년까지 1만5000장의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여 AI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2조5000억원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가 전라남도 해남에 들어설 전망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5시 종료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응모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부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선정했다. 초대형 AI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 프로젝트인 AI 컴퓨팅 센터는 그동안 유찰을 반복해왔다. 이에 정부는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지분 구조에서 공공 지분을 30% 미만으로 변경하는 등 조건을 완화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1단계 기술과 정책 평가를 통해 삼성SDS와 사업 참여 계획서의 적격성을 평가하고 연내에 금융 신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정치(GPU)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하여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촉진되고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