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전광판 'M-City' 내달 1일 본격 운영
21일 서울 을지로입구역 교원내외빌딩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엠시티'에 시그니처 캐릭터 '하늘다람쥐'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운영하는 엠시티는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가동된다. 김호영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인 을지로입구 일대에 '빛의 랜드마크'가 새롭게 들어선다. 서울 중구 명동 교원내외빌딩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엠시티(M-City)'는 21일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운영하는 엠시티는 다음달 1일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 이날 시범운영에서 엠시티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주황색 '하늘다람쥐' 영상이 상영되자 이 일대를 오가는 이들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엠시티 화면을 유심히 지켜봤다.
엠시티에서 M은 매경미디어그룹, 명동 등을 의미한다. 엠시티가 들어선 을지로입구가 은행·보험 등 돈(Money)이 오가는 금융산업의 중심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가로 78.25m, 세로 22m로 표시면적이 1721.5㎡에 달하는 엠시티는 건물 두 개 면에 연결 설치돼 우수한 시야각과 높은 주목도를 갖췄다. 을지로입구 일대가 서울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지역일 뿐 아니라 한국의 타임스스퀘어로 주목받는 명동스퀘어의 기점이라는 점에서 향후 엠시티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AI 요약
서울 도심 을지로입구에 '빛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초대형 LED 전광판 '엠시티(M-City)'가 2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엠시티는 매경미디어그룹이 운영하며 다음달 1일 정식 운영에 들어가고, 면적이 1721.5㎡에 달해 시청각적으로 높은 주목도를 자랑한다. 이 지역은 금융산업의 중심지이자 외국인 소비가 많은 명동스퀘어의 기점으로, 엠시티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