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범죄 대응 현장 점검
이환주 KB국민은행 행장(사진)이 보이스피싱과 돈세탁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캄보디아 출장길에 올랐다. 국내 은행들이 최근 범죄 배후로 의심되는 프린스그룹의 현지법인 예치금을 동결한 가운데 이 행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0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해외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각 지역 투자사를 상대로 한 기업설명회(NPR), 투자자 미팅 등에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캄보디아 국제 사기 범죄가 조명되면서 이 행장도 이번 사태와 관련된 현지법인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검토하는 등 관련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4개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에 프린스그룹의 예치금 잔액 912억원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지침에 따라 동결됐다.
AI 요약
이환주 KB국민은행 행장이 보이스피싱과 돈세탁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캄보디아 출장길에 올랐다. 그는 현지법인 동결 조치 및 해외 상황 점검을 위해 20일 출국하였으며, 기업설명회와 투자자 미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서는 캄보디아의 국제 사기 범죄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본문 수집 시각: 2025-10-21 18:01